김하성은 13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13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11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3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23에서 0.227로 끌어올렸습니다.
팀도 웃었습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른 샌디에이고는 9-8로 승리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올 시즌 기록은 66승 52패입니다. 선발 투수 맷 월드론은 4 ⅓ 이닝 동안 5피안타 1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과 불펜진의 힘에 힘입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원정팀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 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 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1루수, 매니 마차도 3루수, 잰더 보가츠 2루수, 잭슨 메릴 중견수, 데이비드 페랄타 우익수, 김하성 공격수, 카일 히가시오카 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로데리 무노즈를 선발로 내세운 마이애미는 자비에 에드워즈 공격수, 제이크 버거 3루수, 헤수스 산체스 지명타자, 조나 브라이드 1루수, 카일 스타워스 좌익수, 오토 로페즈 2루수, 비달 브루한 우익수, 데릭 힐 중견수, 조니 페레다 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두 타석 만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초에는 무노즈의 시속 95.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그 사이 2루수 페랄타가 홈을 밟았고 타자 김하성이 2루에 안착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후속 타자 히가시오카가 우익수 뜬공을 치면서 선발 출전했고, 실망감을 극복하기 위해 3루에서 태그아웃되었습니다.
좋은 흐름은 3회말까지 이어졌습니다. 김하성은 7회초 무사 만루에서 마이애미 우완 투수 데클란 크로닌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이후 히가시오카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아라에즈의 1루 땅볼 때 3루, 1사 만루 상황에서 크로넨워스의 땅볼 때 홈으로 달려들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의 활약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8회초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10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얻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순위
동료들도 팀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4회초까지 3-1로 앞선 팀은 4회말 1실점, 5회말 6실점을 허용하며 연승 행진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지만 7회초와 8회초 각각 2실점, 3실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8회말 버거의 동점 솔로포로 양 팀은 8-8 균형을 맞췄고 전날에 이어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김하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히가시오카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아라에즈의 땅볼 때 3루수 타일러 웨이드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이후 10회말에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1점 차 리드를 유지했습니다.